Today's 인터뷰

대한민국은 '개그열풍' [박준형, 개그맨]

2007.04.12 오후 05:09
[앵커멘트]

요즘 개그 프로그램이 전성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개그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직장 동료나 친구들끼리 대화를 나눌 때도 개그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인기 유행어 한 두개는 알고 있어야 할 정도 잖아요.

그래서 오늘 뉴스큐에서는 전성시대를 맞고 있는 개그 프로그램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개그맨 박준형 씨가 YTN 스타에서 중계차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질문1]

먼저 최근에 예쁜 딸을 얻으셨다고 들었는데 우선 축하드립니다.

개그 프로그램 인기가 대단한데요 어떻습니까?

인기 개그맨으로서도 이점을 실감하십니까?

[답변1]

그래서 생각해주시면 감사드리고, 개그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프로그램 자체가 개그콘서트 뿐만아니라 웃찾사나 개그야도 있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많은 인기를 끌고 거기서 많은 스타들이 나오고 또 후배 개그맨에 대한 언론의 집중, 후배들을 따라하는 것을 볼 때 감사할 따름입니다.

[질문2]

얼마전 끝난 마빡이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뜨거운 시청자들의 반응, 예상 했었나요?

[답변2]

조금 오래전에 만들었습니다.

99년도 쯤에 대학로 공연에 아이템중에 하나가 마빡이였습니다.

시간이 좀 지난뒤에 개그콘서트에 올리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어요.

저희도 어느 정도 예상은 했었지만 마빡이 신드롬이라고 불릴 정도로 사랑해주실줄은 몰랐어요.

[질문3]

일부에서 그 개그가 아무 의미 없이 하는거라고 하는데, 어떻습니까?

[답변3]

정말 아무 의미 없는거죠.

저희같은 경우는 이게 웃겨, 웃기지 않아라는 것에 도전을 해보고싶었던 것 같아요.

이 개그는 가학이 들어있잖아요.

내가 힘들어함으로써 다른사람에게 웃음을 줄 수가 있잖아요.

어린 친구들이 더 좋아해줬던 것 같아요.

[질문4]

아이디어를 짤때 유행어가 나올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다보니깐 유행이 나오는 것입니까?

[답변4]

준비를 하고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질문5]

요즘 개그의 가장 큰 특징이 10~20대의 청소년이나 대학생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30대 직장이 가장 좋아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사 내용을 먼저 보고 설명을 하죠?

보시는 것처럼 30,40대의 시청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네요.

이에반해서 10대 시청률은 10%대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흔히들 예상하는 것처럼 10대 20대 보다 오히려 30~40대에서 개그 프로그램을 즐겨본다는 이야기인데요.

참 흥미로운 결과 인것 같습니다.

특히 예전에 개그 프로그램의 주시청자층이 10~20대가 주류였던 것과 달리 30대가 개그 프로그램에 열광하는 이유가 뭘까요?

[답변5]

저도 사실은 이 결과가 의외인데요.

30대쪽에서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저렇게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결과보고 저도 깜짝 몰랐습니다.

[질문6]

박준형 씨가 따로 조사는 안했습니다만, 머리가 좋은 개그맨하면 박준형 씨를 떠올린다고 해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변6]

제가 했던 코너들이 성공을 많이 했었던 것 같고 좋은 후배들과 함께 해서 더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질문7]

후배 코미디언도 이끌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야 되는데 힘들지 않나요?

[답변7]

저희도 직업이기때문에 사람들을 웃기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희에게 훈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브레인 스토밍 또한 아주 잘 되고 있어요.

[질문8]

방송에서 한 코너로 채택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나요?

[답변8]

물론 어렵지요.

개그콘서트라는 원래 있는 코너를 빼고 그 수준에 들어오기 위해서 그만큼 노력해야 되고, 많은 프로그램들이 퇴장을 당하고 있습니다.

[질문9]

개그맨이 경쟁이 끝이 없는 세계인데, 가수나 탤런트, 영화배우보다 사회적인 평가나 실제적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평가절하되어있다라는 것이 제가 만나본 몇명 개그맨들의 이야기였습니다.

그부분에 대해서 개그맨을 대표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답변9]

출연료부분에 있어서 다른 부분에 있는 분들보다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예요.

프로그램 입장에서는 60명 정도가 출연하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앞으로 개그맨들이 활약을 많이하는 그런시대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10]

끝으로 나보다 웃긴 개그맨,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10]

저보다 웃긴 개그맨은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과대포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웃긴 사람을 꼽자면, 정종철, 박성호 등 정말 많습니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