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애는 동물이나 사람이나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물웅덩이에 빠진 새끼를 구하는 코끼리 무리가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크루거 국립공원, 태어난지 10주 정도 된 새끼 코끼리가 물웅덩이에 빠졌습니다. 뒷다리가 진흙에 파묻혀 꼼짝 못하는 새끼를 구해보려 어미가 안간힘을 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지나가던 코끼리들이 이 모습을 보고 나섰습니다. 긴 코로 새끼를 번쩍 들어올리고는 아무일 없다는 듯 다시 무리로 돌아갑니다. 야생 코끼리들도 유대감은 남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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