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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유기 동물을 구조하는 남성

SNS세상 2017.07.07 오후 02:20

미국에 사는 스티브 그레이그(Steve Greig)는 주인을 잃은 모든 종류의 유기 동물을 입양한다.

처음에 스티브는 나이가 들어 주인에게 버려진 강아지들을 하나둘 입양하기 시작했다.

여기에 보람을 느낀 그는 이후 닭, 돼지, 토끼에, 비둘기까지 종류에 상관없이 15마리가 넘는 동물들을 데려와 돌보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모든 동물에게 밥을 준다. 스티브가 "얘들아, 아침밥 먹자"라고 외치면 집안 곳곳에 흩어졌던 동물들은 기다렸다는 듯 그에게 달려온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스티브는 동물들을 마당으로 내보내고 마당을 청소한다. 또 틈틈이 동물들이 아픈 곳은 없는지 건강을 점검하러 근처 동물 병원을 찾거나 직접 동물들의 털을 다듬어준다.

동물들은 각자 체구에 맞는 침대를 갖고 있어 휴식시간이 되면 자기 침대에 누워 잠을 잔다.

스티브는 "동물들에게 삼시 세끼를 챙겨주고, 매일 산책을 시키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이게 나와 동물들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라고 말한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wolfgang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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