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종의 공룡이 학계에 보고됐습니다. 이는 ‘공룡 멸종’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목된 기존 학설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백악기 후기, 전 지구적으로 번성한 ‘하드로사우루스’는 다른 종의 초식공룡을 대체하며 종 다양성을 떨어뜨렸는데.
이후 급격한 환경 변화에서 살아남지 못한 하드로사우루스는 ‘공룡 멸종’의 원인으로 지목돼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2013년 칠레 연구소가 뼛조각을 발견한 뒤 10년에 걸친 연구 결과, 하드로사우루스 이전에 살던 초식공룡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백악기 후기 하드로사우루스가 ‘지배종’이 아니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칠레를 비롯한 6개 나라 과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6월 16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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