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로 지난 9월 서울 지역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규모가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1조 원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9월 거래액은 9,484억 원으로, 8월보다 14.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9월 중 서울에서는 천억 원 이상의 대형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전체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 건수 역시 123건에 그쳐 8월보다 23.6% 줄었습니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3분기 서울 지역의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3조 1,60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2.2% 감소했고, 거래 건수도 416건으로 5% 줄어들었습니다.
알스퀘어는 "금리 상승과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부동산 투자 심리가 가라앉았다"면서 "잠잠한 시장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기자ㅣ이승윤
제작ㅣ이 선
AI 앵커ㅣY-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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