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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이에요'... Z세대가 싫어하는 회식 문화는? [Y녹취록]

Y녹취록 2023.12.06 오전 09:42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Z세대가 싫어하는 회식 문화, 뭐가 있는지 보여주시죠. 역시 과도하게 술 권하는 회식. 차가 끊길 때까지 회식을 하면 택시 타고 가야 됩니까? 잔소리하고 사생활 등 불편한 얘기하는 회식, 전원 강제 참여하는 회식. 이것 싫다, 이런 얘기가 나오네요.

◆이은희 > 저 과도한 술 권하는 회식이 우리나라에 원샷 문화가 있어요. 그러니까 무조건 끝까지 마셔야 된다. 그러니까 술 못 마시는 사람도 무조건 마셔야 된다고 강요를 하는 경우가 많고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많이 없어졌는데 술잔 돌리기를 하면서 원샷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죠. 그런 것들이 술 못 마시는 사람이나 Z세대가 보기에는 심지어는 끔찍하다고 생각할 수가 있고요. 그다음에 저기 세 번째 보시면 잔소리 혹은 사생활 등 이런 것들이 있거든요. 그러니까 회사에서 업무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잔소리 듣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회사 끝나고까지 나와서 계속적으로 잔소리를 하고. 애인 있어? 애인하고 어디 가서 뭐 해? 이런 식으로 불필요한 질문을 막 강요를 해서 굉장히 그 자리에 있는 게 고통스러울 정도로 그러한 경우도 많이 있죠.

◇앵커> 지금 방송 보시는 윗분들 계시면, 물론 그분들은 지금 TV는 못 보시겠지만, 나중에라도 보시면 이런 것 지금 신입사원들이 싫어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셔야겠습니다.

대담 발췌 : 주시원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Z세대 #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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