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재희 앵커
■ 출연 : 권혁중 경제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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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 이 부분이 가장 관심일 것 같은데 쿠팡 측은 실제로 1400억 원대의 과징금을 내면 현재 하고 있는 로켓배송 서비스에도 차질이 생긴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쿠팡이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배경은 어떤 건가요?
◆권혁중> 일단 아시겠지만 알테시라고 얘기하죠. 보통 얘기하죠.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공격적으로 우리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쿠팡이 이제는 거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나라에 3조 원을 투자하겠다. 뭐? 물류센터를 2027년까지 더 세우겠다.그러면 거기서 일자리가 생기고 고용이 창출이 되겠죠. 그런데 이번에 공정위의 제재가 들어옵니다. 그래서 쿠팡이 만약에 이게 공정위대로 된다고 하면 그 논리가 된다고 그러면 우리는 3조 원 투자 못 할 수도 있다.
그러면 고용이 안 늘어나고 그다음에 물류센터가 안 생기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굉장히 사실 시장에서 보면 위협적으로 느낄 수밖에 없는데 쿠팡 입장은 그렇습니다. PB 제품, 그다음에 자사 제품, 직매입 제품에 대해서 이렇게 규제가 온다고 하면 그러면 로켓배송 하지 말라는 얘기냐. 왜냐하면 로켓배송 자체가 자사 제품이라든지 직매입 상품이거든요. 그러니까 자유롭게 추천할 수 있고 판매할 수 있는 것을 규제한다. 너무나 많은 규제다.
그렇게 되면 로켓배송에 문제가 생기고 로켓배송에 문제가 생기면 물류센터 왜 세우냐 이거죠. 그래서 쿠팡은 그렇게 입장을 보고 있고. 공정위의 입장은 아닙니다. 이건 여론 호도 행위다. 그래서 이게 일반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죠. 한마디로 소비자를 속였던 부분, 한마디로 임직원들이 댓글을 달았는지 그게 임직원들이 댓글 달았는지 안 달았는지를 소비자는 모르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투명하게 보여준다 그러면 문제가 되지는 않겠죠.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고, 추천행위 그 자체를 금지하는 게 아니다라고 공정위는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굉장히 팽팽하게 맞서고 있고 사실 위협적이긴 해요. 쿠팡의 얘기가. 이렇게 들어오면, 물론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 했는데 쿠팡 입장에서는 이렇게 들어오면 우리는 투자 더 이상 단행할 수가 없다라는 게 사실 시장에서는 굉장히 압박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리고 정부 입장에서도 그게 압박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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