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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평화상 꿈꾸는 트럼프...해리스는 대북노선 '정반대' [Y녹취록]

Y녹취록 2024.07.24 오후 01:32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북미 관계 변화 예고
트럼프, 연일 김정은 언급…'친분 과시' 눈길
해리스, 바이든 '대북 강경 노선' 계승 가능성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해리스가 만약에 민주당 후보로 확정돼서 시나리오지만 당선이 된다면 트럼프가 되는 것과는 북미 관계 시나리오가 결이 완전히 달라질 거라고 보십니까?

◆김열수> 많이 달라진다고 봐야죠. 지금 해리스 같은 경우에는 북한에 대해서 굉장히 반대입장을 많이 밝힌 사람이지 않나요. 2022년도에 9월에 판문점을 방문하기로 했고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과의 세 번의 회담에서 아무것도 성과도 없었고 양보도 못 얻어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단 말이죠. 그리고 북한이 핵보유국 되는 것을 절대로 내가 받아들일 수도 없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인정할 수 없다.

이런 식으로 강경한 자세를 취했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해리스가 당선될 경우에 해리스 정부의 대한반도 정책은 바이든 2.0으로 그대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요. 그런데 트럼프가 만일에 당선이 되면 북미 대화 재개 그리고 핵 문제에 대한 합의 추구, 이런 것들이 트럼프의 노벨상에 대한 욕심과 같이 맞물리면서 아마 그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것은 한반도에 또 우리 한국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리라고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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