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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 새 문제 직면"...고개 숙인 시진핑, 뼈 아픈 인정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09.27 오후 04:00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최고 지도부는 중국 경제가 새로운 문제에 직면했음을 인정하고, 경제 회복을 위해 국경절(10월 1∼7일)을 중심으로 내수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이례적으로 9월에 경제 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열고, 경제 성장 목표 5%를 달성하기 위해 재정 지출 확대와 특별국채 발행을 포함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부동산 문제 해결, 민간경제 촉진, 소비 구조 개선, 고용 확대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경절을 앞두고 저소득층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서 쿠폰을 발행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또 청년 실업 문제와 고용난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 일자리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이와 함께 금융 부문에서는 유동성 공급과 정책금리 인하를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며, 국영은행에 대한 자본 투입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국영은행들에 자본을 투입하는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처음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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