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격화되고 있는 중동분쟁도 해리스 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없지요?
[기자]
트럼프가 공세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죠.
해리스가 대통령이 되면 세계가 불탈 것이다 즉 3차 대전이 일어날 것이라며 약한 지도자 이미지를 심으려 했죠.
해리스는 이란이 이스라엘에 180발 미사일을 쏘았을 때 즉각 이란을 규탄하고 이스라엘 편에 섰는데 문제는 민주당에 우호적이었던 아랍계 미국인들이 트럼프를 더 지지하고 민주당 이탈표가 늘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겁니다.
아랍아메리카연구소 여론조사 결과에따르면 투표 의향이 있는 아랍계 미국인 46%가 트럼프를 지지하는데 비해 해리스는 42%에 그쳤습니다.
여기에 과연 그럴까 싶긴 합니다만 이스라엘이 바이든 대통령 만류에도 대선 전 이란 핵시설이나 석유시설을 보복 공격한다면 해리스에게는 타격이 클 겁니다.
여러가지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국제유가의 경우 이란 보복 전 배럴 당 60달러 였는데 1주일 새 10%가 뛰었거든요.
국제유가가 폭등하면서 간신히 잡은 물가가 치솟을 가능성이 높아 미국민들 체감경기가 급속히 악화되겠죠.
대담 발췌: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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