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군대를 파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연설에서 "러시아와 북한 정권의 동맹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이것은 단순히 무기뿐 아니라 점령군에 북한의 인력이 지원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런 상황에서는 우크라이나의 협력 국가들도 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며, 전선에 보다 많은 지원이 필요하고 침략자를 압박할 장거리 타격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우크라이나의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북한산 탄도미사일의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 군 기술자 수십 명을 전선에 파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는 또 다른 가짜 뉴스로 보인다"라며 관련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기자ㅣ김도원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윤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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