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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안간 물 속으로 '차량 입수'...中 차량 업체들 생존 경쟁에 극한 기술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4.11.19 오후 12:35
중국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이 SUV ‘U8’의 물 위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물속에서도 바퀴 4개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방향을 조정할 수 있는 ‘응급 수중 부양’ 기능으로, 재난 상황을 대비해 10년간 개발된 결과물입니다.

이 차량은 최대 30분간 시속 3km로 물 위를 이동 가능합니다.

중국 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체들은 독특한 마케팅 전략으로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창청자동차는 3000㎡ 전시관에 단일 모델 ‘란산’을 전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고, 샤오미는 레이스 기록을 세운 SU7 울트라를 처음 공개했습니다.

반면, 과잉생산과 미국·유럽의 견제 속에서 많은 업체들이 퇴출되고 있으며, 올해 모터쇼에서는 13개 브랜드가 불참했습니다.

외국 브랜드들도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의 고가 외제차 수요 감소로 롤스로이스, 맥라렌 등의 판매량이 급감했으며, BMW, 벤츠, 아우디도 실적이 부진합니다.

이에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이니시움’을, 기아차는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선보이며 대응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독특한 마케팅 전략, 물 위를 주행하는 차량이나 대규모 단일 모델 전시는 치열한 시장 환경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화면출처ㅣX@JayinShanghai
화면출처ㅣX@GAC_MO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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