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선포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의 자택인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아파트엔 커튼과 블라인드가 다 내려져 있었고 계량기도 멈춰 있었습니다.
김 전 장관의 배우자 차량도 없었습니다.
지난 3월 공직자윤리위원회 전자관보에 등록된 차는 '벤츠 E250'이었는데, 해당 차량은 주차되지 않았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미 해외 도피설 의혹이 제기됐었고, 제주를 거쳐 일본으로 출국한다는 내용이었으나 김 전 장관은 부인했습니다.
현재 행방은 묘연한 상황으로 마지막으로 알려진 소재는 한남동 공관이었습니다.
국방부 차관은 5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공관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김 전 장관은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