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지금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서는 국민의힘에서 최소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야 하는 건데 과연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올까? 어떻게 예상하세요?
◇ 최수영
지금 1표는 거의 확실하게 안철수 의원이 얘기하니까. 그러면 나머지 7표가 중요한데 조경태 의원은 철회를 했고 여기서 변수가 그거죠. 소장파 의원들, 지금 질서 있는 퇴진 그다음에 임기단축 개헌을 얘기한 김재섭 의원을 비롯한 5명. 여기 의원들 5명이면 벌써 6표가 되는 것 아닙니까? 그리고 또 진짜 소신투표를 하고 기표소 장막 안에서 투표한다고 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그런데 저는 이렇게 봐요. 이게 지금 친한계에서도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대요, 부결시켜줘야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한동훈 대표가 마지막 의총장에서 한 발언이 있을 겁니다.
아직은 안 했지만. 부결시켜달라든지 소신껏 해 달라든지. 그런데 부결시켜달라고 한동훈 대표가 마지막 최후의 메시지를 냈는데 가결이 됐다? 그러면 한동훈 대표의 정치 생명도 그것으로 끝인 거죠.
◆ 앵커
리더십에 타격이 크겠죠.
◇ 최수영
그러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저는 그러니까 친한계도 그걸 알기 때문에 만일 한동훈 대표가 정말로 부결로 방침을 정했다고 한다면 제가 보기에는 이번에는 부결됩니다. 이번에 그래 봐야 이탈표가 한두 표 정도밖에 안 될 거라고 봐요. 그런 측면에서 지금 말하자면 총리와 만나고 나오는 대국민 메시지, 그다음에 의총장에 들어가서 투표장에 들어가는 의원들을 향한 한동훈 대표의 최후 메시지, 이게 오늘 탄핵의 승부처이고 그다음에 여기에서 이탈표가 얼마 나오는지.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 대표가 그렇게까지 얘기... 제가 말씀드린 대로 얘기한다고 그렇다면 이탈표가 거의 안 나올 거라고 봅니다.
◆ 앵커
친한계를 비롯해서 여당 내에서 개개인의 소신이 발동될 여지에 대해서는 전혀 불가능하다고 보시는 겁니까?
◇ 최수영
왜냐하면 친한계 의원들이 여기에 한동훈 대표의 정치 생명이 달려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본인들도 소신상 이건 내가 가결표를 하고 싶어요 하는데 내가 소신대로 가결표를 하는 순간 한동훈 대표의 정치적인 앞으로의 운명은 미아로 빠질 수 있기 때문에. 그래서 제가 보기에 이번 만큼은 전략적 투표를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거죠.
대담 발췌 : 윤현경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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