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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극우 유튜버에 집착"...담화에도 드러난 영향? [Y녹취록]

지금 이 뉴스 2024.12.13 오후 02:24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이 질문은 김진 위원님께 좀 드려야 할 것 같은데 신지호 부총장이 주장을 한 내용이고 저희가 확인한 건 아닙니다마는. 보수 유튜버, 그러니까 친윤 성향의 보수 유튜브가 용산에 있다는 통화 내용을 들은 목격자가 있다, 이런 의혹을 제기한 상황이잖아요. 앞서서도 야권에서는 대통령이 너무 극우 유튜버에 집착하는 거 아니냐, 중독된 거 아니냐. 이런 입장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까지도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 마음을 많이 움직이는 게 극우 유튜브 일부 여론이 많이 뭐라고 할까. 지배를 당하고 있다, 그런 현상이 있다고 보십니까?

◇ 김진 : 저는 그렇다고 봅니다. 명백한 증거 중 하나가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우파가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잃어버린 대표적인 두 가지 케이스가 5.18 때 북한 특수군이 투입됐다고 하는 잘못된 주장. 그리고 4년 전 국회의원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하는 부정선거 음모론. 이 두 가지가 대표적인데 특히 두 가지를 다 사후에 퍼뜨리고 주장한 사람들이 몇몇 소수 강경 선동적 우파 유튜버들이에요. 극우 유튜버들이에요. 윤 대통령이 어제 대국민 담화에서 선관위 관련 얘기, 그리고 이준석 대표한테 자신이 검찰총장 시절에 선관위를 털려고 했었다. 못 한 게 아쉽다고 얘기했던 것들은 그런 잘못된 일부 극우 유튜버들의 선동적 발언, 부정선거는 100여 건의 부정선거 사례가 전부 다 법원에 의해서 기각, 각하됐습니다. 그리고 60여 개의 사례, 부정선거라고 주장되는 60여 개의 사례가 선관위와 관련 언론기관에 의해서 조목조목 사실이 아닌 게 드러났는데도 불구하고 검사 출신인 대통령이 이것은 어떤 것과 똑같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공상과학재난영화를 보고 거기에 크게 영향을 받아서 원전, 탈원전 정책을 한 것과 똑같은 거예요. 그래서 지금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 대국민 담화에서도 드러났다.

◆ 앵커 : 그것은 신지호 부총장의 의혹 제기니까 저희가 이 부분은 추후에 사실 확인이 되는 대로 좀 더 자세하게 추가로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김진 : 용산에 있지는 않을 거예요. 왜냐햐면 용산 한남동 관저에 있지도 않을 거고 용산 대통령실에도 있지 않을 거고요. 만약에 있다면 용산 언저리에 있다는 얘기겠지 유튜버가 어떻게 관저와 대통령실에 들어갑니까?

◆ 앵커 : 어쨌든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이 극우 유튜버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 이런 염려들이 나오고 있다는 내용을 전해 드렸고요.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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