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 주자들이 젊은 세대를 겨냥해 이색 SNS 콘텐츠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15일 유튜브 채널에 일본 애니메이션 ‘러브라이브’ 공연을 패러디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는 “초코민트보다 안철수”, “딸기맛보다 안철수” 등 2030 세대 취향을 겨냥한 자막이 붙었고, 안 의원의 볼 하트 사진도 등장했습니다.
해당 영상은 공식 SNS에도 게재되며 “신박하다”는 반응과 함께 “무리수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는 마블 캐릭터 ‘아이언맨’을 활용한 AI 정책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올렸습니다.
영상 속 김 지사는 “AI 대전환, 이제 각성퀘스트를 시작한다”며 아이언맨으로 변신하고, “S급 AI 국가, 김동연이 만듭니다”라고 외친 뒤 우주로 날아갑니다.
이처럼 젊은 유권자들의 주목을 끌기 위한 대권 주자들의 온라인 전략이 한층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안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마쳤고, 김 지사는 민주당 경선 후보로 확정돼 기호 3번을 배정받았습니다.
제작 | 이 선
영상출처ㅣ안철수·김동연 의원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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