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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00명 이상 사살" 도망치는 군인들...끔찍한 무력 충돌

자막뉴스 2025.10.13 오전 07:32
캄캄한 밤, 중화기에서 쉴 새 없이 내뿜는 화염이 번쩍이고, 공격받은 건물이 불타오릅니다.

초소와 부대 본부, 탱크 등 주요 목표물에 정밀 타격도 이뤄지면서, 군인들이 급히 몸을 피합니다.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군과 파키스탄군이 국경 지대 여러 곳에서 포와 총기, 드론 등을 동원해 격렬한 교전을 벌였습니다.

아프간 측은 수도 카불 등을 겨냥한 파키스탄군의 영공 침범에 보복해 여러 명을 사살했다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요청으로 공격을 멈췄다고 밝혔습니다.

[자비훌라 무자히드 / 탈레반 정부 대변인 : 파키스탄 초소 20곳 이상을 함락했습니다. 파키스탄군 58명이 전사하고 30명이 다쳤습니다. 우리 병력은 9명이 순교했습니다. 무기와 기타 탄약도 압수했습니다.]

파키스탄군도 탈레반과 연계 테러범 2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아프간 카불과 남동부에서 여러 차례 폭발이 일어나자, 아프간 국방부는 파키스탄의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파키스탄은 분리주의 무장 단체 '파키스탄 탈레반' 지도자를 겨냥해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고, 이 단체를 숨겨주는 행위를 멈추라고 아프간에 촉구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급증한 무장 단체의 공격은 대부분 '파키스탄 탈레반'의 소행으로 알려졌고, 탈레반이 아프간에서 다시 집권한 2021년 이후 파키스탄군 수백 명을 살해한 의혹을 받습니다.

이슬람 수니파 무장 단체들인 결성한 '파키스탄 탈레반'은 파키스탄 정부 전복과 율법 '샤리아'에 따른 국가 건설을 목표로 아프간 탈레반과 협력하면서, 주요 은신처를 아프간에 둔 채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종욱입니다.

영상편집ㅣ연진영
화면제공ㅣISPR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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