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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지팔지꼰"...입장문 본 변호사 "제정신 아냐" 서늘한 반응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18 오전 11:24
한 변호사가 개그우먼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아는 변호사’에 ‘지팔지꼰 지인지조의 정석 박나래, 이것이 바로 나래식? (지 팔자 지가 꼬고, 지 인생 지가 조져버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이지훈 변호사는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 대면해 합의를 시도했다고 밝힌 데 대해, 사태의 중대성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가족처럼 지냈다는 표현 자체가 부적절하며, 전 매니저들의 퇴사와 갈등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얘기할 기회가 없어서 오해가 쌓였다고 했는데 이렇게 인식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는 거다. 이렇게 되면 박나래 사고구조에 문제가 있는 거다. 내가 겪고 있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 일인지 모르는 거다. 뇌기능이 멈췄다고 볼 수밖에 없다. 생각을 하지 않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또 특수상해로 고소를 당한 것에 대해서는 "오해가 쌓여서 특수상해가 생긴 게 아니지 않냐. 주변에 조언을 구할 사람도 없었던 거다. 특수상해는 말로 생긴 게 아니다. 이런 식으로 사태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해결할 수가 없다. 이 정도라면 생각의 기능이 멈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전 매니저들과의 만남 역시 오히려 사태를 진정시키기는커녕 갈등을 키운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매니저를 만나 오해와 불신을 풀었다고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사건을 더 키웠다. 사건을 키우는 것도 능력이다. 결국 매니저들이 반격에 나섰다”고 했습니다.

이지훈 변호사는 합의는 단 한 번의 기회만 허용되는 중대한 절차라며, 음주 상태로 합의 자리에 나가 노래방을 제안하는 등 경솔한 행동은 가해자로서의 태도가 아니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어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이렇게 하면 안 된다. 생각을 못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뇌가 돌아가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을 수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 전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전 매니저들을 무시하는 거다. 이 셋 중에 하나일 것 같다. 합의하는 자리에서 납작 엎드려서 연신 사과해도 부족할 판인데 술 마시고 노래방 가자하고 옛날 얘기하는 건 제정신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폭언과 특수폭행, 상시 대기 및 사적 심부름 강요 등 갑질 의혹을 제기받았으며, 근로시간 과다와 퇴직금 및 경비 미지급 문제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불법 의료 시술과 1인 기획사 미등록 혐의로 고발한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박나래가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주사 이모’, ‘링거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박나래는 현재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유튜브 '아는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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