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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영상' 서늘했던 이유 있었다...스피치 전문가의 결정적 분석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18 오후 03:30
스피치 분석 전문가가 코미디언 박나래의 입장 영상에 나타난 비언어적 표현을 분석하며, 영상에서 드러난 특징을 지적했습니다.

박사랑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사랑의 커뮤코드'에 '박나래 영상 속 비언어를 무시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그는 영상에서 "인사를 마치고 고래를 들며 시선이 올라오는 이 순간이 가장 중요한 '전환 순간'"이라며 "본격적으로 말을 하기 전이라 표정을 완전히 숨기기 전에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중요한 구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과를 시작할 때 입을 닫은 채 고개를 드는 모습은 이미 ‘리스크 관리 모드’가 작동하고 있다는 신호라며, 진심 어린 사과에서는 고개와 눈이 함께 움직이고 입이 자연스럽게 열리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습니다.

박나래의 경우 눈만 위로 올리는 ‘하방 유지 사과’ 패턴이 관찰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진심 어린 사과에서는 고개와 눈이 함께 올라가며 입 또한 미세하게 열려 있다"며 "박나래님의 '하방 유지 사과'는 눈만 끌어올려 위를 보는 패턴"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말하는 방식과 관련해서는 문장 끝마다 입을 닫는 행동이 반복됐다며, 이를 ‘문장 단위 봉쇄’로 표현했습니다.

이는 수사나 공식 인터뷰 등 발언 하나하나가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자주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표정 변화에 대해서는 미간이 수축된 상태와 한쪽 입꼬리가 미세하게 올라간 점을 언급하며, 불편한 감정을 통제하고 상황과 거리를 두려는 태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한 쪽 입꼬리가 말하는 내내 미세하고 올라가 있다"며 "상황과 감정적 거리를 두려는 태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감정 표현을 최소화한 중립적인 표정이 유지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박나래는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이른바 ‘주사 이모’ 불법 의료 시술 논란에 휩싸였으며, 현재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입니다.

박나래는 지난 16일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준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사실 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논란에 대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유튜브 '박사랑의 커뮤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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