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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 건다'고 오해해서...중국인, 구로구 길거리서 행인에 흉기 난동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12.29 오전 11:19
서울 구로구 길거리에서 행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28일, 채널 A는 서울 구로경찰서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A 씨에 대해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 씨는 전날(27일) 오후 9시 23분쯤 구로구 길거리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목격자들은 A 씨가 피해자 일행이 시비를 건다고 오해해 집에서 가져온 과도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마에 자상을 입은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 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팀 기자ㅣ정윤주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사진출처ㅣ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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