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자막뉴스] 삼성·LG전자 제품인 줄...CES 한복판에 등장한 중국의 악습

자막뉴스 2026.01.08 오후 12:39
전 세계 첨단 기술 기업이 한곳에 모인 CES 2026.

20년 넘게 삼성전자가 자리 잡았던 센트럴홀에 중국 TCL이 가장 큰 전시관으로 채우며 중국의 존재감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로봇 분야에서 더 두드러졌는데요.

로봇 전시 38곳 가운데 21곳이 중국 기업.

사각 링 안에서 격투 시범을 벌이는 로봇 앞에는 관람객이 몰렸고, 4족 보행로봇이 재주넘기를 선보이자 사람들은 감탄하며 스마트폰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그림도 함께 등장합니다.

TCL의 TV 화면에는 한옥과 한복, 한국 전통 문양을 연상시키는 영상이 등장했습니다.

기술보다 연출이 더 눈에 띄는 장면이었는데요.

아예 우리나라 제품을 모방한 제품들도 여전했습니다.

반려동물이 위에 올라갈 수 있는 공기청정기는 LG전자의 ‘에어로캣타워'를 떠올리게 했고,

하이센스가 강조한 가전과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홈 생태계는 기기 연결 방식과 화면 구성이 삼성의 기존 방식을 똑 빼닮았습니다.

이런 장면, 사실 낯설지 않죠.

중국 기업들은 늘 앞서 있는 우리 제품들을 쫓아가면서 성장해 왔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다만 이번 CES에서 중국은 분명 달랐습니다.

우리 기업들을 뛰어넘는 기술을 여럿 선보인 게 눈에 띄었는데요.

급변하는 AI 시대, 우리 기업들도 기술 격차를 빠르게 좁히기 위한 전략적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ㅣ윤보리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