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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그 돈 못 내"...나라 망하는 것까지 언급한 트럼프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1.13 오전 09: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호관세 부과 정책이 무효가 되면 엄청난 돈을 다른 나라에 돌려줘야 한다면서 판결을 앞둔 연방대법원을 거듭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행정부가 관세 소송에서 지면 각국과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려고 미국에 투자한 금액에 대한 보상까지, 모두 수조 달러를 돌려줘야 할 것이라고 썼습니다.

또 이렇게 되면 "완전히 엉망이 될 것"이라며 미국이 그 돈을 지불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추산에 따르면 미국 정부 패소 판결이 내려질 경우 관세 환급액 규모는 천500억 달러, 220조 원 안팎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액수는 이보다 10배 이상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돌려줘야 할 관세 금액이 너무 커서 그 액수와 누구에게 언제 어디로 환급해야 할지 파악하는 데만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대법원이 미국 이익에 반하는 판결을 한다면 우리는 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관세가 미국에 막대한 부를 안기고, 관세 압박을 통해 평화 합의를 중재할 수 있어 국가 안보에도 기여한다며 대법원이 관세 적법 판결을 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압박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등 부과의 위법 여부에 대한 연방대법원의 판결 선고는 현지 시간 오는 14일에 나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자ㅣ신윤정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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