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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외부서 알지 못하게...尹 정부 당시 대통령 관저 의혹 감사 결과

자막뉴스 2026.01.29 오후 01:38
용산 대통령 관저에 새롭게 지어진 건물.

2024년 국정감사에서,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은 건물 용도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2024년 11월) : 어떤 용도로 쓰이는 건물인지 혹시 실장님 알고 계신가요?]

[정진석 /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2024년 11월) : 창고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해당 시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용하던 골프연습장이었던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신축 공사가 시작된 건 윤 전 대통령 취임 직후인 2022년 6월로, 김용현 당시 처장의 지시로 경호처가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외부에서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하도록 ’초소 공사’인 것처럼 허위 문건도 작성했습니다.

[김성훈 / 당시 대통령 경호처 차장(2024년 11월) : 일부 근무자 초소도 그림에 있습니다. 저희가 아시겠지만, 경호 목적상 보안 시설이 일부 추가로 보완을 했습니다.]

1억 원 넘는 공사 비용은 경호처 예비비가 집행됐는데, 관련 절차는 모조리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토지 사용승인이나 건축신고, 부동산 등기 등이 생략되면서 ’유령 건물’과 다름없었습니다.

또 신축 공사는 계약 체결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경호처와 계약한 현대건설은 하도급을 주면서, 해당 업체는 재하청 과정에서 1억9천만 원의 손실을 떠안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모두 11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해 관련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종원입니다.

영상편집: 최연호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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