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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에도 불붙은 ’총격 규탄’..."시민들과 연대할 것"

2026.01.29 오전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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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잇단 총격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유명 스포츠 선수들의 비판 발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참담하다", "끔찍하다"는 NBA 스타들의 공개 발언이 나오면서 선수협회도 시민들과의 연대 의사를 분명히 전했습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간판 웸반야마의 말은 홍보팀의 발언 자제 요청에도 불구하고 거침이 없었습니다.

프랑스 출신인 그는 팀 훈련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민간인 살해가 용납되는 것 같은 분위기 자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해 목소리를 내는 게 두렵지 않느냐는 질문엔 이렇게 답했습니다.

[빅토르 웸반야마 /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당연히 두럽죠.) 끔찍해요. 내가 외국인이라는 건 알고 있어요. 이 나라에 살고 있으니까요. 분명히 걱정되네요.]

두 차례 총격 사망 사건 현장 인근에서 경기를 뛴 NBA 베테랑 스테판 커리는 시위대를 보며 경이롭다고 표현했습니다.

[스테판 커리 /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도심에서 벌어지는 시위들, 그곳에 모인 인파와 평화로운 시위, 그리고 하나 된 목소리를 지켜보는 건 놀라웠습니다.]

이날 경기 역시 이전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승자도, 패자도 깊은 우울감에 빠졌습니다.

[스티브 커 / NBA 골든스테이트 감독 :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동안 4일 연속으로 여기에 있었는데 정말 정신없었어요. 모든 걸 직접 목격하는 건 의미 있었지만 매우 슬펐습니다.]

[크리스 핀치 / NBA 미네소타 감독 : 여러분도 알다시피 확실히, 확실히 분위기가 처음부터 어색했어요.]

NBA 선수협회도 나섰습니다.

"NBA 선수들은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며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정의를 요구하는 미네소타 시민들과 연대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 김지연
출처: NBA Entertainment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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