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 베이스’에서 비트코인 1개 가격은 12%나 떨어진 6만4천 달러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4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심지어 장중에는 6만 달러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서만 30%가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2만6천 달러대와 비교하면 반년도 안 돼 반 토막이 난 겁니다.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내건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상승분을 사실상 모두 반납했습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7만 달러까지 맥없이 무너지면서, 비관적인 전망은 더욱 짙어지고 있습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가상화폐에 대한 구제금융은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게 치명적이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가상화폐가 더 이상 금이나 미국 달러처럼 안전자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이제는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심만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여기다 일부 투기 자금이 스포츠 도박이나 정치·연예 이슈에 돈을 거는 이른바 ’예측 시장’으로 빠져나가면서, 이러다 2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총 2위 종목인 이더리움도 2천 달러 선이 무너졌고, 가상 화폐 관련 주식들도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영상편집: 임현철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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