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원삼 선문대 국제관계학과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금 교수님께서도 모즈타바에 결격 사유가 많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그러면 그 결격 사유에 해당하는 게 세습에 해당하는 인물이라는 것 외에 또 다른 어떤 결격 사유가 있을까요?
[이원삼]
최고지도자가 되려면 성직자의 최고 등급으로 가야 합니다. 이건 이슬람법 전문가들인데 모즈타바는 그 밑의 단계입니다. 최고까지는 못 갔고 그다음에 세습은 사실 하메네이도 세습은 안 된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전시 상황이다 보니까 이건 특수한 상황이다 해서 지금 혁명수비대가 이 특수한 상황에서는 자신들이 중심으로 해서 나갈 수 있는 게 이 사람밖에 없다고 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잘못하면 군부 체제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둔 것이기도 하고요.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해서 체제가 붕괴될 위험성이 물론 많지만 그것보다는 내부 분열에 의해서 체제가 붕괴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내부 분열의 가장 큰 것이 혁명수비대 내지는 성직자들이 가장 보수적인 지지체제들인데 이 사람들이 이탈할 경우에는 내부 붕괴가 이 사람들로 인해서 될 가능성이 높거든요. 그래서 일부 전문가들은 오히려 혁명수비대가 패착을 둔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게 잘못하면 내부 분열로 일어나서. 그러니까 지금 혁명수비대는 오히려 내부를 단속하기 위해서 이 사람을 한 건데 이게 오히려 내부 분열로 이어져서 잘못하면 내전으로 갈 수도 있다라고 하는 것을 지금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은 뉴스들에서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자지라 방송이 집중적으로 보도하고 있거든요.
[앵커]
실제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세요?
[이원삼]
굉장히 많습니다, 이란은. 왜냐하면 혁명수비대가 워낙 견고했기 때문에 괜찮았었는데 1월, 2월에 시민들의 봉기를 무자비하게 진압을 했거든요. 이때 벌써 이탈 조짐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하급 군대에서는 자기 국민들한테 총을 겨누는 것은 못하겠다고 해서 이탈한 사람들이 좀 있었거든요. 이런 것들이 지금 이란이 가장 큰 문제가 민심의 이반이 아주 심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체제를 수호하는, 민심이 이탈했다고 해서 지금 체제를 반대하느냐 그러면 또 그건 아니에요. 체제를 수호하면서도 지금 현재 그런 사람들은 아니다라고 하는 그런 것들이 굉장히 큰데, 이런 것들은 지금 어떻게 수습을 하냐라는 건데 이때 가장 좋은 게 종교입니다. 그래서 하메네이는 순교했고 이 라마단 때, 성스러운 달에 전쟁을 하는 것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 때문에 그렇다. 그렇게 되려면 가장 피해를 본 모즈타바는 가족이 다 죽었거든요. 그러니까 모즈타바가 하는 게 가장 극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해서 지금 지명을 한 건데 이것이 외부의 공격에 의해서라기보다는 내부 단속을 자칫 잘못하게 되면 내부부터 무너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앵커]
지금 혁명수비대의 패착이 될 수 있다라고까지 설명을 해 주셨는데 그러면 그렇게 되면 이 부분은 트럼프 대통령이 오히려 원하는 부분 아니겠습니까? 이란이 내부 분열로 붕괴가 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면 어떻게 보세요?
[이원삼]
트럼프는 최고지도자는 반드시 제거를 하겠다고 계속 밀어붙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트럼프는 내심 바라는 것이 내부 분열입니다. 쿠르드족을 집어넣겠다고 하는 것도 사실 내부 분열을 노리고 한 것이거든요.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이 이란을 다 점령할 정도의 능력은 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내부 분열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한때 고려를 했던 건데 이게 잘못하면 튀르키예까지 전쟁에 참여할 수 있고 그 옆에 있는 이라크도 전쟁에 휩싸일 수 있는 그런 가능성이 있는 아주 폭발력이 큰 문제이기 때문에 취소했다고 얘기를 하는데 이 쿠르드 문제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고 이 사람들이 과연 어떻게 행동을 할 것이냐라고 하는 것을. 그러니까 트럼프는 계속 이런 것들을 지금 던졌다 뺐다 하는 이유는 내부 분열을 노리고 하는 것입니다.
제작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