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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사과할까요?"...초대리 대신 락스 준 용산 횟집, 결국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3.11 오전 10:08
서울 용산구의 한 유명 횟집에서 초밥용 식초인 ‘초대리’ 대신 락스가 손님에게 제공되는 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커지자 횟집 사장이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지난 5일 해당 횟집을 방문한 누리꾼 A씨는 SNS에 회와 초밥용 밥을 주문해 함께 나온 초대리를 밥에 섞는 순간 걸레 냄새가 나 확인해보니 락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직원에게 알렸지만 즉각적인 사과 없이 “식초와 통이 바뀌어 잘못 나갔다”는 설명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사과를 요구하자 ““죄송하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사과해야 하나”는 신경질적인 반응이 돌아왔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해당 글이 온라인에 확산되면서 해당 횟집의 과거 위생 관련 리뷰도 재조명됐습니다.

A씨는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용산구청에 신고했습니다.

A씨는 9일 SNS를 통해 횟집 대표와 통화했다며, 당시 매장에서 응대한 사람은 사장이 아닌 직원이었고 사장은 당시 현장에 없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개인적인 합의는 원만히 마무리됐으며, 구청이 현장 점검에 나섰고 업주는 본관과 별관 모두 문을 닫고 전면 점검과 직원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SNS에는 횟집 사장 명의의 자필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사장은 “이번 일로 불편과 불안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매장에서 이런 일이 발생한 책임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매장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부족함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매장의 위생 관리와 운영 절차를 전면적으로 다시 점검하고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재차 사과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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