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연기 자국을 길게 남기며 미사일 2발이 공중으로 솟아오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가 바레인 북부에서 이란 본토를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사 주체가 바레인군인지 미군인지 알 수 없지만, 미군이 주도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미사일 발사에 사용된 이동식 발사대가 미국제 하이마스 트럭이라는 판독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미사일 공격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고, 바레인 정부는 바레인군이 어떠한 공격작전에도 참여한 바 없고, 문제의 영상이 바레인에서 미군이 진행한 작전을 보여주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바레인을 포함한 걸프 국가들은 대화와 외교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며 극도로 개입을 경계했던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란의 보복성 공격으로 군 기지뿐 아니라 민간 시설 피해가 속출하면서 태도가 달라졌고 곧 반격에 나설 거란 전망이 많습니다.
[하마드 빈 이사 알할리파 / 바레인 국왕(지난 9일) :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할 수 없는 전례 없는 이란의 공격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아랍의 우방국들이 겪은 피해를 슬프게 생각합니다.]
미 해군 5함대 사령부가 위치한 안보 요충지 바레인.
직접적인 공격은 아니었지만, 이란을 향한 이번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걸프국들의 참전이 본격화할지 주목됩니다.
YTN 이광연입니다.
영상편집: 강은지
화면출처: 아나돌루 통신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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