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풀어서 바다를 지뢰밭으로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이건 지금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 엄효식>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란이 기뢰 6000발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을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일부 외신 보도에서는 이미 기뢰를 설치했다는 말도 나오고 미국 쪽에서는 아직까지 기뢰 설치가 확인된 바는 없다고 하는데 기뢰가 만약 설치된다면 이건 바다에 떠다니는 지뢰기 때문에 특히 바다 위를 다니는 선박들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이죠. 그런데 아직까지 기뢰가 설치됐다는 문제는 조금 다르게 봐야 하는 것이 기뢰는 한번 설치하게 되면 결국 그 기뢰는 일일이 다 수동으로 제거하지 않는 이상은 바다에 남게 되는 것이고. 그러면 이러한 기뢰는 어느 나라의 배를 따라서 폭파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이란의 배들까지도 그 기뢰의 피해를 받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기뢰를 전폭적으로 설치하는 것은 이란 입장에서는 거의 마지막 순간에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앵커>스스로도 봉쇄하게 되는 그런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씀이신데 그래서 지금 기뢰 설치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만약 정말 이란이 궁지에 몰려서 기뢰를 설치한다든지 하게 되면 제거가 상당히 어렵습니까?
◇ 엄효식>바다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보통 기뢰를 제거하는 작전을 소해작전이라고 하는데요. 소해함정이나 소해헬기와 같은 것을 가지고 기뢰를 제거해야 하는데 제거하는 과정도 굉장히 어려울 뿐 아니라 제거하는 그 순간 또 다른 이란 혁명수비대의 공격이 있을 수도 있거든요. 기뢰가 일단 설치된다면 기뢰를 제거하는 것도 어렵고 또 기뢰에 어떤 선박이 충돌했을 때 입을 수 있는 피해도 크기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는 굉장히 심각하게 기뢰에 대한 위협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