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3월 미국 시장에서 다소 주춤한 판매고를 올렸으나 친환경 차량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를 바탕으로 사상 최고 1분기 실적을 썼습니다.
현지시간 1일 현대차 미국법인은 3월 현재 판매량이 8만4천87대로, 전년 동월과 견줘 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미국의 자동차 관세가 예정됐던 지난해 초 업계 전반에 걸쳐 발생한 이례적인 선행 수요의 기저효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는 역대 최고의 3월 실적을 보였습니다.
또 전기차 아이오닉5도 지난해와 견줘 13% 높은 판매고로 역대 최고의 3월을 보냈습니다.
여기에 지난 1∼2월의 판매 호조 등에 힘입어 현대차는 1분기에 20만5천388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대 1분기 판매 실적입니다.
기아 미국법인은 3월 판매량이 7만6천508대로 작년 3월보다 약 2.6% 감소했지만 1분기 판매량은 20만7천1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어 사상 최고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73% 늘어 사상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고, 전기차 판매량도 같은 기간 30% 증가해 1분기 실적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윤현경
#지금이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