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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무기까지 투입한 미국..."이라크 부대, 벌집 만들어놨다" [Y녹취록]

Y녹취록 2026.04.06 오후 02:28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성일광 서강대 유로메나연구소 교수, 조한범 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여러 가지 작전이 펼쳐졌고 그중 주효했던 작전 가운데 하나가 CIA의 기만전술이라고 하더라고요. 그게 어떤 거예요?

◆성일광> 기만전술은 일단 작전하기 전에 이미 구출돼서 나오고 있다. 사전에 미리 얘기를 해버린 거죠. 허위 정보를 흘린 거죠. 그래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그러면 미리 나왔으면 어떻게 해야 되나 작전 방향을 바꿨을 거란 말이에요. 거기에 쫓아오는 걸 보고 그 뒤에 있던 미국의 전략자산들이 쫓아오는 혁명수비대나 이란군에 대해서 공격을 함으로써 제거를 할 수 있었고 그다음에 시차를 저렇게 바꿔버림으로써 완전히 이란의 수색작전이 완전히 어그러지게 됐죠.

◇앵커> 그러니까 시간벌기 작전인가요?

◆성일광> 그렇죠. 그렇게 하고 나서 미국이 기만작전을 통해서 속여서 나중에 결국 위치를 찾아서 거기에서 조종사를 구출해서 나오는데 문제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수송기 2대가 들어가서 데리고 나와야 하는데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걸 결국 타고 나오지 못하고 새로운 수송기가 들어갔고요. 그래서 고장 난 두 수송기는 결국 파기했다. 폭파시켰죠. 왜냐하면 그걸 이란 손에 넘어가게 해서는 안 되니까. 기본적으로 아마 작전규칙 프로토콜이 고장 난 기계는 전부 다 폭파하는 게 원칙이다 보니 그렇게 폭파했다 이렇게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란 측은 아니다, 우리가 격추시켰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조한범> 상황이 여기서 안 끝나죠. 지금 저게 이란 사람들이 찍은 거거든요. 그냥 동영상 아무나 찍듯이 저공비행하고 있잖아요. 저거 소화기로도 맞출 수 있거든요. 그러면 이런 일이 왜 안 벌어지느냐. 앞으로 또 벌어지면 이제 상황이 더 어려워진다는 거죠, 이번에는 통했지만. 그러면 미국은 이 기적적인 작전이라고 하지만 향후에 미군 기체가 떨어지지 말라는 이유가 없거든요. A-10과 F-15가 동일한 날 떨어졌거든요. 이게 미군의 전투교리가 바뀌었고 그 바뀐 상황은 매우 위험한 작전이란 얘기예요. 어떻게 설명을 드리냐면 A-10 이번에 틀어진, 앞에 A자가 붙으면 공격기라는 얘기입니다. 땅을 공격하는, 지상군을. 그러면 저고도로 내려와야 되잖아요. 그러면 이번에 떨어진 A-10, 멧돼지라는 뜻입니다. 맷집이 좋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저공에서 대지 공격을 해야 되니까 피격 확률이 아주 높아요. 그리고 미군도 방공망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으면 위험하니까 전량 퇴역하기로 이미 결정을 했고 오산에서도 나갔어요. 그게 지금 저기에 투입됐거든요. 그러니까 A-10 공격기는 향후에도 피격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 그러면 이 전설의 F-15는 왜 피격이 됐느냐. F-15는 지금까지 한 번도 격추된 사례가 없어요. 공중전에서는 정말 100:0입니다. 피격됐어도 격추된 적은 없어요. 이건 쿠웨이트에서 오발로 3대가 떨어졌지만. 맞고도 다 돌아갔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떨어졌거든요. 왜 떨어졌냐는 거죠. 뭐냐 하면 레이더로 잡는 방법이 있고 그다음에 적외선, 열, 엔진 배기구로 잡는 게 있거든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어요. 어깨에 메는 미사일로 맞은 것 같다. 저공에서 날다가 맞았다는 얘기거든요. 그러면 F-15가 저공까지 내려왔느냐. 일단 이란에서 파괴할 목표들이 사라졌어요. 찾아야 됩니다. 두 번째는 정밀무기들이 떨어진 거죠, 고가의. 그러니까 자유낙하 폭탄을 사용해야 되는데 이걸 쓰려면 저공으로 내려와야 됩니다. 그러니까 저공으로 내려오면 레이더 없이 열추적 탐색기, 적외선 추적기로도 추적될 수 있거든요. 지금 거기에 맞은 거예요. 그러면 향후에도 저런 작전이 계속된다면 미군기의 격추 확률이 높아지죠. 또 반복되면 저런 기적은 어울리지 않을 거고요. 또 하나는 뭐냐하면 저렇게 얻어맞고 나면 미군이 쉽게 말하면 조금 간담이 서늘해지지 않겠어요? 그러면 작전을 바꿔야 됩니다. 그러니까 옛날처럼 마음대로 공격을 못하는 거죠. 그럼 트럼프 대통령 말대로 그런 대규모의 폭격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거죠. 그러니까 겉으로는 미국이 완전하게 그림을 그린 것 같지만 미국도 상당한 타격이 있다, 이번 일로. 이렇게 볼 수 있죠.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대담한 작전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상황실에서 실시간 지켜봤다고 해요. 그만큼 조종사 구해 오는 게 굉장히 중요한 분기점이 된 거겠죠?

◆성일광> 그렇죠. 예를 들면 이스라엘 같은 경우 조종사가 화면에 잡혀도 얼굴 가립니다. 얼굴을 자세히 보지 못하게 처리를 해버릴 정도로 중요한 자산이라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구조를 해야 되는 상황이고. 사활을 걸었겠죠. 왜냐하면 지금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이 전쟁을 아직 끝내지 못했고 전쟁에서 승리를 해야 되는데 그리고 협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전투기 조종사가 인질로 잡혔다, 이건 협상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죠.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무조건 살려서 데려와야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작전 상황을 백악관에서 아마 다 지켜보면서 결국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마는 말씀해 주신 대로 계속해서 F-35도 공격을 받아서 비상착륙 한 적이 있고요. F-15는 격추가 됐고요. A-10기도 격추됐고. 헬기가 이번 작전 중에 또 격추가 됐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혹시 나머지 군사작전을 준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예를 들어서 하르그섬이나 호르무즈섬을 점령하는 군사작전에 A-10기를 다시 투입해야 된단 말이죠. 왜냐하면 낮게 날아서 고속정이나 밑에 있는 드론발사대를 전부 다 제거해야 되는 작전이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면 상당히 추가적인 작전을 하기에도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이란의 방공망이나 아니면 이런 것들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다음 작전은 상당히 조심해야 되는 상황이다, 이렇게 봅니다.

◇앵커> 하르그섬, 지상군 투입될 수 있나 저희가 지난주에도 A-10 계속 얘기를 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정말 낮게 나네요. 가로등 바로 위로 나는 정도면 지상에서 총으로 진짜 바로 사격할 수 있는 그런 높이네요.

◆조한범> 그러니까 A-10기가 얼마나 맷집이 좋냐면 한쪽 날개가 완전히 날아갔는데 귀환한 사례가 있어요. 그러니까 조종사를 보호하기 위해서 거의 철판으로 두른 게. 그러니까 별명이 멧돼지 아닙니까. 그런데 문제는 뭐냐, 피격 확률이 매우 놓아요. 그러니까 이라크 전쟁에서 A-10기가 전설을 썼거든요. 왜냐하면 30mm 교환포로, 쉽게 말하면 이라크 탱크부대를 벌집을 만들어놨거든요. 그런데 그때는 이라크군의 방공망이 완전히 궤멸된 상태였어요. 그런데 지금 자세히 보니까 이란군의 방공망이 살아 있거든요, 상당 부분. 그렇다면 A-10은 사실 상당히 위험한 기체가 돼요. 그래서 미군도 전량 퇴역하기로 결정한 거예요. 그렇게 탁월한 비행기고 전 세계가 탐을 내지만 그러나 생존성, 21세기 전장에서 생존성이 현저하게 떨어지니까 전량 퇴역하기로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걸 긴급하게 저기다 올려놨거든요. 만일 대지 공격을 하게 되고 해병 상륙작전이 벌어지면 저 A-10기는 쓸 수밖에 없거든요. 저게 30mm 벌컨이거든요. 그러면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죠.


대담 발췌: 이미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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