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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중국을 위한 것"...트럼프 편지에 시진핑의 반응 [Y녹취록]

Y녹취록 2026.04.16 오전 11:28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또 SNS에 호르무즈 해협 봉쇄 조치가 중국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서한을 주고받았다고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는데요. 이 내용도 들어보시죠.

이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중국에 갔을 때 시진핑 주석이 꼭 껴안아줄 것이다. 이런 이야기도 했고. 이게 낫지 않겠냐. 싸우면 우리 더 잘 싸운다는 이야기도 했거든요. 경고라고 봐야 되는 겁니까?

◇ 반길주>그렇죠. 지금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국의 친이란 행보를 넘어서 군사적 지원까지 하는 게 불편할 수밖에 없겠죠. 그게 단순하게 휴대용 방공무기 제공 가능성뿐만 아니라 이란이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군기지를 타격하는 데 중국 위성을 활용한 것, 이런 것도 불편한 지점이 될 수 있거든요. 그것에 대해서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지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협상력 제고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을 했을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의 상황이 미국이 이란 전쟁에 대해서 여러 패착을 보이면서 강대국 경쟁에서 전략적 주도권을 잡는 데 약간 불리한 지점이 있었던 게 사실인데 미국은 반격 카드를 꺼내는 거죠. 그러니까 중국이 잘못한 것을 잡았다. 겉으로는 이란 전쟁에 관여 안 할 것처럼 하면서 이란을 도와주고, 그래서 결국 중국의 대이란 영향력을 지속하려고 하는 노림수를 빌미로 삼아서 수세에 빠졌던 전략적 경쟁의 판을 다시 한 번 회복하려고 하는, 그게 노림수라고 볼 수 있겠죠.


제작 : 윤현경
#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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