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전쟁에 파견된 미군 병사들에게 심각하게 부실한 수준의 식사가 제공되고 있다는 폭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중동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에서 병사들에게 제공한 식사 사진을 공개하며 끔찍한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링컨호에 탑승한 군인이 가족에게 보낸 것으로, 식판에는 회색빛 가공육과 삶은 당근, 마른 패티 한 조각만이 담겨 있습니다.
또 일본에 배치됐다 중동으로 이동한 미 해병대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호의 식사도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텔레그래프는 중동 전쟁 발발 전 미군 병사들에게 스테이크와 랍스터가 제공됐던 것과 현격한 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굶주림을 우려한 파견 장병 가족들이 현지로 소포를 보내고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튀니지 주재 이란 대사관은 SNS를 통해 "이게 바로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해 자국 병사들에게 먹이고 있는 음식"이라고 조롱했습니다.
기자 l 이광연
오디오 l AI앵커
사진출처 l 엑스(X)
제작 l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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