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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미군 철수' 가능성도...동맹과 복수전 준비하는 트럼프

자막뉴스 2026.04.23 오전 08:2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전쟁 지원에 비협조적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블랙리스트를 작성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걸로 뭘 하려고 하는 걸까요?

화면 함께 보시죠.

미국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달 초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방문을 앞두고 나토 회원국의 등급을 나눈 명단을 작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동맹 기여도에 따라 '착한' 동맹국과 '나쁜' 동맹국으로 나눈 일종의 분류표라는 건데요.

이란 전쟁을 돕지 않는다며 그동안 동맹국에 불만을 표했던 트럼프 대통령.

단순히 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지원하라는 공개 요청이 거부되자, 위협 섞인 뒤끝을 보이기도 했죠.

여기에는 우리나라와 일본도 포함됐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꺼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 유럽에 주둔하는 미군의 철수나 재배치입니다.

비협조적이었던 국가의 미군 병력을 협조적인 국가로 옮기는 안인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변수입니다.

연례적인 합동 군사 훈련을 축소하거나 무기 판매를 축소, 또는 제한하는 방안 등도 거론됩니다.

그러나 이런 보복 조치가 현실화되기 어려울 거라고 폴리티코는 분석했습니다.

동맹국들에 불이익 조치를 취한 전례가 없는 데다 이미 의회가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동맹과의 대립까지는 감당할 수 없을 거란 점도 짚었습니다.

전통적 동맹 관계를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로 바꾸려는 트럼프 대통령.

착한 동맹·나쁜 동맹 리스트가 실제 보복 조치로 이어질지, 또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앵커ㅣ조진혁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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