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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치료제·백신도 없다...국내 자체 발병은 처음

자막뉴스 2026.05.11 오전 07:14
산책로나 풀숲, 논밭에 퍼져있는 진드기는 다양한 질병을 옮깁니다.

털진드기 유충은 쯔쯔가무시병을,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를 유발합니다.

그런데 지난해 11월, 80대 여성 검체에서 뭉뚝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오즈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해외여행은 한 적 없고, 집 앞 텃밭에서 일하다 감염된 거로 추정됩니다.

다행히 치료를 받고 무사히 퇴원했는데, 2023년 7월 일본 여행 중 감염된 경우를 빼곤 국내 첫 발병 사례입니다.

2018년 에히메현에서 최초로 확인된 오즈 바이러스는 일본에서만 소수 감염이 있었고, 2023년엔 70대 일본 여성이 오즈 바이러스에 의한 심근염으로 숨지기도 했습니다.

발열과 오한, 근육통 등 SFTS와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아 구분마저 쉽지 않습니다.

또,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입니다.

풀숲이나 논밭을 갈 때 진드기 기피제를 꼭 뿌리고 긴 팔, 긴 바지를 입어 예방합니다.

[주 혁 / 질병관리청 바이러스분석과장 : 현재 전용 치료제는 없지만, 증상에 따른 보존적 치료가 가능하므로 빠른 진단과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집은 산책 시 수풀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는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달라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영상편집ㅣ이자은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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