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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안보 경력 전무한데 '이럴 수가'...예상 밖 트럼프 공격수에 경고

자막뉴스 2026.06.03 오후 08:11
트럼프 미 대통령이 국가정보국, DNI 국장 대행에 윌리엄 펄티 연방주택금융청 청장을 임명했습니다.

DNI는 중앙정보국 CIA와 연방수사국 FBI를 포함한 18개 정보기관을 총괄하고 미 대통령 일일 정보보고서를 담당합니다.

올해 38살인 펄티 대행은 사모펀드 출신으로 정보와 국가 안보 분야 경력이 전혀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윌리엄이 미국에서 가장 민감한 사안들인 시장 안전성과 건전성을 관리한 경험을 갖췄다"고 인선 이유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란과의 전쟁 와중에 비전문가가 발탁되자 자격 미달 우려가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나왔습니다.

[존 코닌 / 공화당 상원의원 : 저는 그 직책에 필요한 자격이 있다는 어떤 증거도 보지 못했습니다.]

'정적 수사'에 공을 세운 충성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가 투영됐다는 비난도 큽니다.

펄티 대행은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등 트럼프의 정적들을 상대로 주택담보대출 사기 혐의 고발을 주도해 왔습니다.

[크리스 쿤스 / 민주당 상원의원 : 부적절하게 입수한 모기지 정보를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정적들을 공격하려는 열의까지 보여준 인물입니다.]

민주당은 펄티 대행이 정보국장 직위를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수로 정치 보복에 더 앞장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은 대통령 판단을 신뢰한다며 방어에 나섰지만, 충성파 인사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ㅣ이영훈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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