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송영훈 전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파도 파도 계속 나오는 부실선거 관리. 이번에는 경기교육감 선거에서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후보자별 개표 결과 입력을 아예 잘못했는데요. 그래픽 보시죠. 성남시 금광2동 제3투표소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안민석 후보의 득표수를 임태희 후보로, 반대로 임태희 후보가 얻은 표는 안민석 후보가 얻은 표로 입력했다가 나중에 뒤바꿨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광주시 초월읍 제2투표소를 볼까요. 여기는 더 심합니다. 아예 제9투표소를 제2투표소로 잘못 입력했고요. 이후에 바로잡기는 했지만 정작 기존 잘못 입력된 부분을 수정하지 않아서 오류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아예 후보 숫자가 바뀌었다는 얘기인데 이건 초등학교 반장선거에서도 이런 일은 없을 것 같거든요.
[성치훈]
상상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아요. 선관위가 어떻게 선거 관리를 부실하게 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할 때 뭔가 상상을 할 때 이런 식의 실수가 있을 거라고는 어떤 국민도 생각도 못했을 것 같습니다. 입력을 실수해서 뒤바꿔서 한다? 이런 것을 크로스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았다? 저는 더 걱정되는 것은 저런 단면적인 부분을 보고 국민들께서 그러면 전체, 다른 투표나 다른 것들은 제대로 입력된 것이 맞아? 의구심을 키울 수밖에 없는 거잖아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또 걱정이 되는 것은 부정선거론자들이 저걸 빌미로, 아마 저걸 근거로 해서 아마 더 본인들의 목소리를 키워갈 거라는 겁니다. 아마 국민들께서는 지금까지 부정선거론자들의 얘기를 그냥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느끼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습니다마는 저런 결과가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국민들은 이건 진짜 문제있는 것 아니야? 저런 걸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매뉴얼이 안 맞춰져 있다고? 상당히 놀라셨을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선관위를 아까 말씀드릴 때 인적 쇄신이나 이런 것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마는 대변인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전체적인 구조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거든요. 이걸 놓치게 되면, 만약에 이 개혁 타이밍을 넘어간 다음에 국민들께서 또다시 이런 실수를 접하게 된다? 그러면 대한민국에서 선거를 정상적으로 치르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말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고 마지막으로 하나 더 지적하면 선관위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여전히 모르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발생했을 때 후보자들에게도 알리지 않았고 주권자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는 거잖아요. 이게 심각한 거거든요. 본인들의 실수에 대해서 그냥 덮으려고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하고 이런 식으로 덮었던 게 얼마나 많을지 상상하기도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정말 이번에 과거의 선거까지 들여다봐서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실수가 있었고 얼마나 많은 누락이 있었고 얼마나 많은 눈속임이 있었는지를 낱낱이 밝히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