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한연희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최동호 스포츠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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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기에서 숨은 MVP를 꼽자면 골키퍼 김승규 선수가 아닐까 싶은데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습니다. 김승규 선수가 없었으면 경기에 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죠.
◆최동호> 한 두 골 정도 막아냈다고 봅니다. 그래서 김승규 선수의 선방이 체코 감독에게는 좌절감을 줬죠. 조금 열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경기 끝나고 인터뷰할 때 어떻게 그런 걸 막아내느냐라고까지 얘기를 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장면인데요. 저 슛을 멀리서 쏜 게 아니라 바로 앞에서 쐈죠. 그걸 막아낸 겁니다. 우리가 위기가 있었습니다. 언제 위기였냐면 경기 끝나고, 정규 시간 끝나고 후반에 추가 시간 6분 정도 주어졌을 때 정신이 없었죠. 체코의 공격을 막아내느라고. 그때 두 골 정도 막아냈다고 보고요. 김승규 선수, 일본 J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2018년 러시아월드컵 때도 조현우 선수가 세계적인 골키퍼에게 주는 야신상 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월드컵 골키퍼 랭킹 4위였었거든요. 우리나라도 월드컵 때마다 이번 김승규 선수처럼 또 조현우 선수처럼 좋은 골키퍼 실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는데 다른 포지션은 유럽으로 많이 진출하는데 유독 골키퍼 포지션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았음에도 유럽으로 진출한 선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평가절하받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는데 이번에 월드컵에서 또다시 김승규 선수의 선전으로 인해서 후배 골키퍼들에게는 유럽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라봅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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