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진혁 앵커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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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이번에는 진짜 되는 걸까요? 지금 협상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한데 그동안 합의할 것이라고 얘기했지만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했다라고 얘기했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 남성욱 > 과거형으로 발언을 했습니다. CNN 분석에 따르면 33번 정도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할 거라고 했는데 지켜지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휴전에 합의했다는 표현을 씀으로써 기정사실화했고요. 트럼프 대통령이 트루스소셜에 밝힌 내용을 지켜본 뒤에 이란 혁명수비대 쪽에서 1시간 후에 이란도 휴전 합의에 동의했다는 그런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양측이 공유했고요. 오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원격서명, 온라인서명이 얘기됐었는데 직접 참석해서 대면서명식을 가질 것이기 때문에 일단 전쟁은 휴전으로 들어가고 향후 60일 동안 미국과 이란이 핵심 문제, 제쳐둔 문제가 핵 문제죠. 그런 문제에 대해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그런데 당연히 걱정되는 건 19일에 서명식, 며칠 남지 않았는데요. 이때까지 어떤 변수가 나타날지 걱정인데요.
◇ 남성욱 > 변수는 이스라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6월 14일 본인의 80회 생일에 서명식을 하고 싶었는데 이란이 반발한 이유는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격했습니다. 즉 레바논 쪽 헤즈볼라가 드론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기 때문에 이것은 이스라엘 입장에서 좌시할 수 없고 반격을 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화가 났고요. 아주 판단력이 잘못됐다고 네타냐후 총리를 직접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반전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이 문제는 휴전협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고 미국과 이란은 결국 최종적으로 19일 합의를 한다고 발표함으로써 이제 휴전은 기정사실화되고 있습니다.
◆ 앵커> 이스라엘도 문제가 정리된 분위기인데 그렇다면 미국과 이란이 이렇게 합의했다고 밝혔는데. 이게 지금 당장 전황이나 이런 부분이 달라지는 건지 19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건지 궁금한데요.
◇ 남성욱 > 닷새라는 표현을 썼는데 닷새 동안에 휴전을 깨는 무력공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사자인 미국과 이란이 군사력이 상당 부분 소진됐고 양측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휴전은 지켜질 것으로 보는데 마지막 변수가 이스라엘을 관리하느냐가 백악관의 임무죠. 그런데 이번에 대단히 트럼프 대통령이 화를 내면서 네타냐후 총리를 비난했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백악관의 뜻을 거역하고 전쟁을 다시 개시하기는 매우 어려울 거기 때문에 닷새 동안 다소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런 대로 휴전을 위한 세밀한 로드맵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이제 합의 내용에 따라서 양측이 움직일 텐데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작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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