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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 먹고 잤다?...김민석 '계엄 불참' 의혹 재점화 [이슈톺]

이슈톺 2026.07.07 오후 01:55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떤 내용으로 김민석 전 총리를 공격하고 있는지 그래픽을 좀 보면서 얘기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에 대해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런 공세를 펼쳤습니다. 내용을 보여주실까요? 김민석 전 총리, 계엄 해제 국회 표결에 불참을 했다. 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나라고 했고요. 이런 얘기도 했습니다.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잠을 자는 사람은 깨울 수 있어도 자는 척하는 사람은 깨울 수 없다고 하던데 그런 것인지 김민석 전 총리에게 묻고 싶다라면서 계엄의 밤, 김민석 전 총리는 왜 국회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나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김민석 전 총리. 친청계의 이런 공세에 대해서 오늘 아침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어떻게 답변을 했는지 내용을 좀 들어보시죠.

[김민석 / 전 국무총리 (KBS 라디오 '전격시사') : 이성윤 최고위원이 그 말씀을 하셨던데 저는 '국민의힘에서 누가 얘기하나?' 사실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무슨 꼭 대장동 때를 보는 것 같다,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제가 그때 표결하는 그 시점에 국회 안에 있었고 또 그 표결 직후에 본회의장에 착석했고 또 그 과정도 이미 다 여러 자리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질문하실 건이 아닌데 그렇게 질문을 하셔서 일단 허위사실이기 때문에 이성윤 위원께서 말씀하신 게. 심지어 계엄 관련한 전화를 듣고 왜 거기 안 왔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지금 이 시점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셔서 좀 걱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계엄의 밤에 국회 본회의장에 우리 김영진 의원 계셨잖아요.

◆김영진> 있었습니다.

◇앵커> 김민석 전 총리 보셨습니까, 그날?

◆김영진> 얘기했듯이 그날 당시에 한 180명 정도가 국회 본회의장에 있었기 때문에 누가 왔는지를 사실 확인하기는 어려워요. 저도 나중에 김민석 의원이 계엄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지, 당시에 계엄 표결을 했는지 안 했는지 잘 몰랐어요. 그리고 실제로 당시에...

◇앵커> 일단 명단에는 없는 거잖아요.

◆김영진> 명단에 없었죠. 지금 얘기했듯이 국회에는 왔었는데 표결하는 순간에 본회의장에 착석하지 않아서 표결하지 않았다고 하는 본인의 얘기가 제가 보기에는 사실인 것 같고요. 당시에 대전에서 부산에서 아니면 외국에 있어서 못 온 분도 있고 또 국회에 못 들어와서 표결하지 못한 분도 있고 또 왔는데 들어오지 않은 사람도 있고 다양한 행태의 비상계엄 해제 표결에 관한 행태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그 문제를 사실관계대로 확인하고 지금 당대표를 선출하는 데 저게 무슨 주제가 될까에 대한 그런 것도 있어요. 당대표 잘하는 문제와 저 문제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될까라는 부분이 좀 있는 것 같아요.

◇앵커> 하지만 민주당 지지층에게는 또 상징적인 일이 될 수도 있어서 사실 여부는 짚고 넘어가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보면 영등포을, 국회가 있는 지역구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에 가까이 있고, 그래서 늦게 올 이유가 뭐가 있었을까. 많은 추측을 낳게 하는 것 같기는 하거든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김영진> 본인 김민석 의원이 인터뷰에서 얘기했듯이 국회 안에 와 있었고 표결 당시에 본회의장에 착석하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표결 직후에 본회의장에 참석해서 후속 표결에 참여했다고 얘기하고 있잖아요. 저는 그게 객관적인 사실이었고 그 평가들은 제가 보기에 당원과 국민들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김민석 의원이 회피하거나 그럴 의도를 가지고 참여하지 않거나 그런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보이고 그리고 김민석 의원이 계엄 이전에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의 징조나 우려들이 상당히 있다고 사전 예고를 하면서 했던 과정도 있었다고 봐요. 그래서 적절한 표현에 대해서 평가하고 판단할 것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김민석 전 총리가 당시에 계엄의 예언자라고 할 만큼 계엄을 일으킬 것 같다라는 발언을 반복적으로 했기 때문에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조금 흐름상 이해는 안 간다 하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최형두> 이게 민주당 내에서 그동안 계엄을 둘러싸고 편가르기 하다가 자충수가 생긴 거죠. 그렇게 치면 장동혁 대표는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했습니다, 일찍 들어가서. 어떻게 편가르기 하실 겁니까. 그리고 당시에 우리 당 의원들도, 민주당원들이 많이 들어갔던 건 다행히 경찰이 30분간 국회의원들이 들어가는 걸 막아서는 안 되겠다라는 판단 때문에 경찰청장이 풀어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들어올 수 있었는데 저하고 다른 사람들 들어갈 때는 다시 봉쇄가 강화돼서 담을 넘어가야 되는 상황이 생겼는데 그러면서 우리 당 의원들도 한 50명 정도 당사에 있었거든요. 당사에서 계엄 해제를 빨리 하라고 하고 계엄 해제가 된 뒤에 왜 정부는 계엄 해제를 국무회의를 열어서 빨리 계엄 해제를 하지 않느냐라고 성명을 낼 만큼 여기에 대해서는 서로 편가르기 할 이유가 없는데 당시 탄핵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편가르기 하다가 빚어진 참사가 되풀이되고 있는데. 저는 또 하나 걱정되는 것은 정부여당이 지금 이런 전당대회 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이런 전당대회, 우리나라 당대표 제도는 세상에 유례가 없습니다. 원내에 집중하고 그리고 각 정당이 선거를 잘할 수 있도록 항상 캠페인 정당을 만들고 그리고 후보들은 각각 프라이머리하고 코커스 같은 데서 뽑고 도대체 무엇 때문에 당대표에 목숨걸고 서로 없는 흠집까지 내가면서 이렇게 하는지. 이게 정당이라는 것이 어쨌든 우리 사회의 양진영 이념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한 정당 내에서라도 통합이 이루어져서 더 큰 통합의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 정당은 조그마한 정당 내에서 부족을 만들어서 정치적 부족끼리 싸우는 양상이 빚어지고 있는데 이게 당대표 제도 때문이다, 늘 이렇게 주장해 오고 있습니다.

◇앵커> 의원님, 그런데 민주당 전당대회는 이미 시작됐기 때문에 출마선언을 한...

◆최형두> 우리 당의 지도체제를 바꾸겠다는 공약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내용을 들어보면 당시 혼란스러운 상황을 얘기하셨는데 그러면 김민석 전 총리가 어떻게 보면 표결에 단순 지각을 하게 된 거잖아요. 그 상황은 충분히 정황상 이해할 수 있다,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최형두> 그렇죠. 제가 마침 들어올 때 정동영 장관이랑 같이 들어왔습니다. 굉장히 들어가기 힘들더라고요, 국회 담이 낮아 보이지만 더구나 경찰이 안에서 막아서서 담을 넘어가려고 하면 막아서는 그런 상황이었기 때문에 봉쇄가 잠깐 풀린 것 외에는 다시 들어가기 힘든 상황이었고 그것 때문에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우리 당의 의원 당사에 있었던 50명처럼 그런 상황이 충분히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쨌든 전당대회가 가열되면서 이런 공방은 이제 계속될 수 있을 것 같고 친청계에서는 아마 토론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 김민석 전 총리에게 집요하게 질문을 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 김민석 전 총리가 어쨌든 투명하게 좀 더 구체적으로 밝혀야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은 듭니다.

제작 : 류청희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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