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검비르 만 쉬레스터 네팔 산악 가이드 출신 방송인,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저희가 앞서 보내드린 영상, 지금은 지나갔는데요. 그 뒤에 급류를 뒤로 하고 사람들이 막 빨리 뛰어서 대피하는 모습을 저희가 영상으로 보내드렸거든요. 이게 시속으로 따지니까 시속 170km의 속도더라고요. 사람이 뛰어서 피할 수 있는 속도가 애초에 아니었던 거네요.
◇검비르> 맞습니다. 네팔 보도에서도 어제 봤는데 119km 이렇게 나왔었는데 아시다시피 우리가 110km 차로 속도를 낸다고 봤을 때 어떻게 가는가 아시잖아요. 순식간에 몇 초 만에 나올 자체가 없는 상태라서 피할 수 없는, 하느님한테 맡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보통은 산사태, 지금은 물사태지만 이런 사태가 벌어지면 수직 방향으로 뛰라고 하지 않습니까?
◇김승배> 토석이 내려오는 쪽으로 가면 안 되죠. 그리고 그 반대로 가면 내려온 속도보다 더 빨리 갈 수 없습니다. 내려오는 쪽에서 직각 방향으로 대피를 해야죠. 그 지역만 잠깐 벗어나면 되는 거니까.
◆앵커> 그런데 이건 일부 국소 지역으로만 쏟아져 내려온 게 아니라 전면으로 쏟아져 내려오기 때문에.
◇김승배> 좁은 계곡으로 물밀듯이 내려왔기 때문에 우선 아까 말했지만 비가 오지 않는 상태에서 저렇게 갑자기 토사가 높아질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에 더 큰 피해가 났다고 봅니다.
◇검비르> 물론 지금 그 지역 자체가 지금 SNS에 사람들이 살아 있는 사람들을 찍어서 보내주는 게 뭐냐 하면 그 강 옆에서 위로 가려면 90도 산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이쪽으로 가든지 저쪽으로 가든지 뛸 수 없는 상태예요. 이렇게 산이 있는데 거기를 뛸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SNS에 보면 그냥 길을 따라서 뛰고 있는 걸 봤는데 그걸 피할 수 있는 건 진짜...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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