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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아파트 5주째 하락세, 버티던 송파도 하락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9.10 오후 05:29
직전 조사에서 사실상 보합권에 있었던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9월 첫째 주 아파트값 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 송파구는 한 주 전보다 0.02% 내렸습니다.

강남 3구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유지했던 송파구까지 하락세로 전환된 겁니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5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강남구 아파트 가격은 하락폭을 조금 줄이긴 했지만, 0.35% 떨어졌고, 서초구는 하락폭을 키워 0.3% 내려갔습니다.

강남구와 서초구 중심의 국지적인 가격 조정 흐름이 송파로까지 확산하는 모습인데요, 장기보유공제율 축소와 장기거주소득공제 한도 신설 등 양도세 부담을 높이는 세제 개편 방향이 여전히 매도 압박의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중저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여전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름폭은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히 서울 전체 아파트값의 상승 흐름을 이끌고 있는데요, 강북구는 0.46%, 도봉구는 0.43% 올랐고, 한 주 전 조사에서 0.5%대의 급등세를 보였던 성북구는 0.42%, 중랑구는 0.4%, 노원구는 0.38% 상승했습니다.

이른바 반도체 벨트로 불리는 경기 남부 지역들도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역시 상승폭은 줄었지만, 수원 영통의 경우 여전히 0.5%에 육박하는 급등세가 지속됐고, 화성 동탄과 용인 기흥도 0.2에서 0.3%대의 상승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김웅래입니다.

영상편집|강은지
자막뉴스|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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