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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에 선 사우디...이집트 끌어들여 '홍해 봉쇄' 맞대응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09.16 오전 10:5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 지원 거절에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달려간 곳은 이집트입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홍해의 항행 안전 보장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최대 안보 우방이었던 미국의 거리두기에 역내 국가와의 연대를 꾀하고 있는 겁니다.

카타르도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홍해까지 폐쇄된다면 재앙이 될 거라며 중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브라힘 알 하슈미/ 카타르 외무부 당국자 : 카타르는 외교와 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화를 통해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에 대한 봉쇄를 풀 때까지 군사작전은 계속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모하메드 알부카이티/후티 반군 대변인 : 우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소속 선박만을 공격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항구를 오가는 해상 교통을 계속 공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호르무즈 해협 역시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악시오스는 미군이 무인 수상정 나포를 시도한 이란 어선 2척을 공격해 파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날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 남쪽에서 파나마선적 유조선이 기뢰에 부딪혀 폭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면전은 아니어도 거의 매일 미국과 이란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리비아에서도 유전 3곳의 가동을 중단하면서 국제유가는 4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중동 원유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골드만삭스는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 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강연오
영상편집|한경희
자막뉴스|류청희

#YTN자막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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