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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아직 검토 중인데...트럼프가 먼저 공개한 '한국 투자 리스트'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0.01 오후 02:37
트럼프 "한국,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 투자"
한국 정부, 추후 협의 입장…트럼프, 일방적 발표
"한국, 알래스카 LNG 사업에 5백억 달러 이상 투자"
트럼프 "한국, 미국 원전 8기 건설 사업도 투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체결한 무역협정 덕분에 한국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투자에 나서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이 텍사스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뿐 아니라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개발에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익성 확보 문제로 우리 정부가 추후 협의 과제로 분류해 놓은 사업 투자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겁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알래스카 주민들에게 엄청난 성과입니다. 즉시 최대 12,000개의 건설 일자리와 1,000개의 운영 일자리가 생겨날 것입니다.]

한국이 5백억 달러, 약 68조 원을 투자할 거라며 구체적인 금액도 밝혔습니다.

천연가스를 운송하기 위한 천 킬로미터가 넘는 파이프라인 건설에 3년, 이후 2년이 지나면 LNG 수출이 시작될 거라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역시 우리 정부가 결론을 내지 않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도 한국의 대미 투자 사업으로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미국 내 원전을 세울 장소까지 소개했습니다.

[하워드 러트닉 / 미국 상무부 장관 : 가장 큰 투자 규모로, 1,200억 달러입니다. 오하이오주, 테네시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켄터키주에 건설될 겁니다.]

우리 정부와 합의 없이 트럼프 대통령이 대미 투자 발표에 나서면서 논란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대미 투자 발표는 결국 자신의 관세 정책이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냈다고 주장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간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우리 정부에 대한 압박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촬영ㅣ강연오
영상편집ㅣ한경희
자막뉴스ㅣ권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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