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경찰서는 집단 폭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국적 외국인 5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속된 2명은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현장에 있었던 외국인은 모두 21명으로, 이 가운데 16명이 실제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3일 밤 11시 40분쯤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공원에서 외국인 여러 명이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검거되지 않은 피의자는 11명으로, 경찰은 이 가운데 2명에 대해 출국정지 조치를 하고, 나머지 피의자들의 행방도 쫓고 있습니다.
붙잡힌 피의자들은 경찰 조사에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만났다가 시비가 붙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서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모였지만, 이 과정에서 다툼이 벌어져 집단 폭행으로 이어졌다는 겁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자는 모두 5명인데, 이 가운데 1명은 아직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인력까지 투입해 수사를 벌여온 경찰은 나머지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수빈입니다.
영상편집 | 신수정
자막뉴스ㅣ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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