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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스쳐 지나가는 태풍 '참피'의 파괴력...제주에 비 더 뿌린다 [자막뉴스]

자막뉴스 2026.10.25 오전 10:03
태풍 '참피'는 현재 타이완 북동쪽 400km 부근 해상에서 머물며, 제주도에 비·바람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서귀포 360km 부근 해상까지 올라온 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내일 오후에는 일본 내륙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하겠습니다.

태풍 '참피'는 현대적인 태풍 관측이 시작된 1951년 이후 가장 늦게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 태풍으로, 지난 이틀간 제주도에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 비가 더 오겠습니다.

경남 해안은 최고 60mm, 그 밖의 충청과 남부 지방은 5에서 40mm 더 내리겠습니다.

현재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고, 대부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제주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분간 남해안과 제주도 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전남 해안과 강원 산간 경북 동해안은 내일 새벽에, 경남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에 비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15도, 부산은 17도로 이맘때 기온을 많게는 10도나 웃돌아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하지만 화요일부터 조금씩 기온이 내려가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이번 가을 최저인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는 영하권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자막뉴스ㅣ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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