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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들기도 전에 우수수...폭염·가뭄에 나무도 신음 [Y녹취록]

Y녹취록 2026.10.26 오후 02:29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올가을은 태풍에 추위까지 날씨가 참 변화무쌍한데요. 이제 본격적인 단풍철인데, 단풍이 들기도 전에 낙엽이 떨어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현재 내장산과 두륜산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주요 산에서 첫 단풍이 관측됐고요.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소백산, 덕유산, 지리산은 이미 단풍이 절정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단풍이 채 물들기도 전에 나뭇잎이 떨어지는 이른바 '조기낙엽'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에 가을 가뭄까지 겹치면서 나무들이 큰 스트레스를 받은 건데요.

나무도 수분이 부족해지면 물을 아끼기 위해 잎의 기공을 닫고, 심하면 아예 잎을 일찍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잎이 빨리 떨어지면 광합성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줄어들잖아요.

결국, 단풍이 조금 덜 아름다운 데 그치는 게 아니라,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겁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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