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손정혜 변호사, 양지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 경기 후 인종차별적 언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그 모습이 영상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잠시 보겠습니다. 경기 후의 모습입니다. LAFC 팬들이 손흥민을 부르는 모습, 사실 워낙 월드클래스 선수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국적을 모를 리도 없고요. 손흥민을 향해서 니하오라고 외치는 이 모습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 손정혜 > 일단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실수했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게 LAFC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고 해요. 워낙 축구에 관심 있을 거고 팬이고 또 이 팬 입장에서는 손흥민이 가지고 있는 사회적인 평가, 월드클래스를 모르지 않았을 텐데 왜 반복적으로 니하오를 외쳤을까라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인종차별적 시각이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이 해외에 가서 저 같은 경우에도 중국인이냐라는 질문 많이 받는데 그건 인종차별로 느껴지지 않아요. 워낙 중국인이 많고 저는 일반인이니까 몰라서 그러시나 보다, 한국인이에요 말하면 되지만 이미 손흥민 선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고 국적이 많이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도 활동할 때 인종차별적 논란이 있어서 여러 번 공식적인 문제제기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이걸 잘 알 수 있는 팬이 그런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 부분에 있어서는 동아시아인 모두 중국인으로 간주해서 그 국가의 정체성, 선수의 정체성을 경시하는 차별적 행위를 했다고밖에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앵커> 그런데 니하오라고 외치는 남성이 워낙에 큰소리로 외쳤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도 들었는지 잠깐 관중석 쪽을 쳐다보는 모습도 포착됐거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손흥민 선수의 공식적인 입장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외신은 물론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이 니하오라고 외친 남성에 대해서 상당히 불만을 토로하고 있죠?
◇ 양지민 > 그렇죠. 왜냐하면 저 남성의 얼굴을 일부 사람이 찍어서 이 사람이 그렇게 했다고 공개하기는 했는데 보시면 유니폼을 LAFC 유니폼을 입고 있어요. 그러니까 본인이 응원하는 팬의 입장에서 본인이 응원하는 소속 선수에 대해서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것은 납득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여지고 현지 팬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노를 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지 축구팬들이 시즌 회원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면 회원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이야기했고 사실 이러한 전례가 과거에 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는 것은 미국에서도 굉장히 민감한 문제로 받아들여지고 있고 그러한 피해를 고스란히 손흥민 선수가 받았다는 것에 많은 팬들이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요. 다만 아직까지 공식적인 조사라든지 구단이라든지 에메레서의 공식 입장이나 대처는 없는 상황입니다.
발췌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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