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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건 '앵그리 트럼프' 심판뿐...저주받은 공화당의 미래는? [Y녹취록]

Y녹취록 2026.11.05 오전 09:50
■ 진행 : 조태현 앵커
■ 출연 : 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샤이 트럼프는 없었습니다. 앵그리 트럼프의 심판만 있었을 뿐입니다. 국제 정세와 경제에 미칠 영향봉영식 연세대 국제대학원 객원교수,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두 분과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앞서도 교수님과 대담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이 부분을 여쭤보고 싶었어요.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 왜 이렇게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게 됐는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원한 후보들은 거의 다 낙선했거든요. 공화당 우세지역에서조차도요. 이건 어떻게 봐야 됩니까?

◇ 봉영식 > 성공의 저주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2016년 대선에 트럼프라는 사업가가 공화당 대통령 선거 전당대회에 후보로 출마했을 때 사람들이 웃었죠. 리얼리터쇼 TV 프로그램에서 유명하고 카지노 사업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어떻게 대통령까지 되려고 하느냐 했는데 비단 공화당 대선후보가 된 것뿐만 아니라 막강한 상대였던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극적으로 꺾고 대통령에 당선됐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코로나 사태 대응에 대한 비판으로 재선에 실패했지만 야인생활을 하다가 극적으로 등장해서 지난 2024년에는 징검다리로 재선에 성공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케이스가 됐기 때문에 자신의 정치 캠페인이라든지 국정철학에 대해서는 확고한 신념과 자신이 있었던 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란전쟁도 한 것이죠.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고도 대단한 성공이었지 않습니까? 성공의 저주 때문에 너무 과신을 했다. 좋은 예가 판세가 공화당에 불리하다는 신호가 계속 나오니까 인터넷으로 유세를 하려던 스케줄을 취소하고 워싱턴에서 연못에서 대중연설을 했죠. 그런데 그것이 역효과가 난 것이 내용이 너무 이상하고 연못 하수구 시설 내가 다 고쳤다, 이전 대통령은 그것을 소홀히 했는데. 이런 얘기를 하고. 백악관과 공화당의 멤버들은 대통령이 경제에 대해서 얘기를 해야지 고통받는 유권자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텐데 이런 식으로 자화자찬을 하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역시나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 자신과 공화당에게 커다란 혜택을 주었는데 이제는 그 실험의 끝의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 앵커> 이번에 관심을 끌었던 여러 지역구 가운데 한 곳이 텍사스인데요. 교수님께서는 텍사스에서 공부를 하셨지 않습니까? 이번에 보면 상원은 물론이고요. 주지사부터 해서 모든 선거가 다 민주당에 넘어갔는데 원래 어떤 분위기입니까?

◇ 서은숙 > 전통적으로 다 아시겠지만 보수의 텃밭이죠. 분위기 자체가 민주당이 힘을 쓸 수 있는 지역이 아니고요. 시티즌 전체 분위기가 보수의 분위기가 굉장히 강한데 최근 10년 정도 지속적으로 그 지역 경제가 급격히 성장을 했잖아요. 반도체 공장이 많이 들어오고 그다음에 테크기업들이 거기에 자리를 잡으면서 경제가 성장을 하면서 젊은 친구들이 굉장히 많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는데 특히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경제 상황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습니까? 정치적인 이념보다 본인에게 미치는 경제 이슈를 훨씬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배경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해봤습니다.

발췌 : 김대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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