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대한축구협회(KFA) 부회장 겸 선수단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부회장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한국의 월드컵 32강 진출이 무산된 직후 멕시코 현지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후 김승희 KFA 전무이사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히 해단식을 진행하며 선수단장으로서 마지막 일정을 마쳤습니다.
선수단장으로서 공식 스케줄을 마친 박 부회장은, 부회장직 사퇴 후 홍명보 전 감독과 선수단 본진과 함께 귀국했습니다.
그는 앞서 "국민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에 대해 단장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며 "한국 축구가 다시 출발할 수 있도록 협회가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중미월드컵을 계기로 정몽규 축구협회장도 회장직에서 물러난 가운데, 현 축구협회 집행부 중 사임한 인물은 박 부회장이 유일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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